이들 컨소시엄은 산학융합지구 조성과 산학융합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5년간 평균 국비 230억원을 지원받는다.
산학융합지구에는 지역 대학들이 함께 참여하는 멀티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조성되고 근로자를 위한 평생학습,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선취업-후진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2012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는 총 6개 컨소시엄이 신청했다.
대상 부지인 울산테크노산업단지가 아직 조성중인 울산대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개발계획이 승인되면 사업자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목포대 컨소시엄은 목포대를 비롯, 전남도 등 지자체, 현대삼호, 대한조선 등 33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대불산업단지에 조선·해양 분야에 특화된 산학융합지구를 만들 계획이다.
충북대 컨소시엄은 충북대 등 4개 대학과 충북도 등 지자체로 돼 있다. 오송단지를 중심으로 오창, 청주단지를 연계해 IT(정보통신)분야 등에 특화된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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