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신규 수주금액이 5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KFX 차세대 전투기 개발, LAH 공격형헬기 양산, 폴란드와 칠레에 완제기와 기체부품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수주 금액은 최근 4년간 평균 수주액이 2조9,000억원인점을 비춰보면 2배 내외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는 셈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69억원, 5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585% 증가하는 수치다.
특히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전반기 대비 4.4%포인트 개선돼 수익성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24%, 62% 급증해 기계업체들 가운데 외형성장과 수익성이 돋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우주는 저점에서 21% 가량 상승하며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성장동력 확보와 민영화 가능성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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