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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1ㆍ4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력 게임인 ‘스페셜포스’에 대해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와의 재계약이 무산돼 실적 개선추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3일 네오위즈는 지난 1ㆍ4분기 매출이 전기 대비 9.5% 늘어난 358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기 대비 20.5% 늘어났고, 순익은 55억원으로 635.6% 급증했다. 수익원 별 매출은 ▦퍼블리싱게임 169억원 ▦웹보드게임 162억원 ▦세이클럽 17억원 ▦광고 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대체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주력 게임인 ‘스페셜포스’의 재계약이 무산돼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 측은 “올해 초 스페셜포스 재계약 결렬을 염두에 두고 사업계획을 세웠다”면서 “계약이 결렬됐어도 하반기 신규 게임 매출이 이를 상쇄하면서 스페셜포스의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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