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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클릭으로 웹사이트 접속 기술 개발 성공

유치원 원생이나 양로원 노인 등 글자를 읽지 못하거나 인터넷을 잘 모르는 사람도 바코드위에 리더기를 대고 한번 클릭하면 언제든지 원하는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통합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인 ㈜유비스페이스(www.ubspace.net)는 기존 바코드의20분의 1 정도 크기의 세계 최소 사이즈(2㎜x11㎜) 바코드와 바코드 리더기를 이용해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엠 채널(M-Channel)'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복잡한 구조로 된 웹페이지의 메인 사이트가 아닌 서브 페이지도 단 한번의 클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웹서핑에 의한 시간낭비와 검색오류를 줄일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상품 설명서나 홍보용 팸플릿에 부착된 바코드에 리더기를 갖다대면 곧바로 해당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어 상품구매나 A/S의뢰 등 각종 전자상거래관련 정보교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여행, 패션 등의 전문잡지에 게재되는 상품광고에 바코드를 부착하면 광고주에게도 높은 광고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엠 채널을 이용하면 우리 사회에 문제가 되고 있는 정보격차도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공서나 리조트, 호텔 등의 안내시스템에`엠 채널'을 활용해도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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