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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환 거래까지 동시에 - 국민은행 ● 해외펀드 매매 지원 시스템 국민은행의 '해외펀드 매매 지원 시스템' 은 단 한번의 거래로 해외펀드의 매입 및 선물환 계약을 자동으로 해주는 서비스다. 국민은행이 지난 2003년 11월 특허출원, 전 금융권에서 국민은행만이 제공 중이다. 해외펀드 매매 지원 시스템은 영업점 단말기에서 원스톱 거래로 해외 펀드의 매입거래와 선물환 거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적인 해외 펀드 매매 거래는 환전거래, 해외 펀드 매입 거래, 선물환 거래, 펀드 판매 금액에 대한 질권 설정 등 모두 4번의 거래가 필요하다. 하지만 국민은행의 해외 펀드 매매 지원시스템을 통해 해외 펀드 거래시 환전 및 매입거래, 선물환 거래가 동시에 이뤄지므로 영업점 직원들이 해외 펀드 업무를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며 고객들도 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해외 펀드 매매 시스템의 선물환 헷지를 통해 지난 6월말 현재 전체 해외 펀드 판매액 중 92%를 거래했다. 원ㆍ달러 환율의 변동에 따른 환위험 방지로 고객들의 수익률 제고 및 해외 펀드 판매 실적에도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한편 국민은행의 해외펀드 판매액은 지난 2004년 말 3,329억원에서 지난해 말 1억3,317억원으로 4배 이상 껑충 뛰었으며 지난 6월말 현재 2억1,451억원이 판매 될 정도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 대출 보다 0.5%P 싸 - 신한은행 ● 유학연수생 대출 서비스 신한은행의 '유학 연수생 대출 서비스' 는 해외 유학 및 연수생 전용 대출 상품에 금융지원과 유학 서비스를 결합한 패키지형 서비스 상품이다. 대출금리와 환율 우대 및 다양한 부대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출대상은 신한은행에서 해외송금을 하기로 지정한 유학 및 연수생의 부모 또는 형제자매이며 대출 한도는 생활비를 포함한 유학연수 총비용 범위에서 유학연수 기간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은행에서 일반대출을 받는 금리보다 대출 과목에 따라 최대 0.5%포인트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민병철 교육그룹의 어학원 및 유학원의 추천을 받을 경우 최대 0.7%포인트까지 우대 받을 수 있다. 또 유학전문기관인 어학원과 유학원을 통해 어학수강료 할인, 유학수속비 할인, 입학신청비 할인, 유학생보험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학경비 환전이나 송금시에도 환전수수료 50% 할인혜택과 송금수수료 1회 면제(2회부터 50%할인)를 받게 된다. 유학 연수생을 위한 해외현지 계좌개설서비스, 지정일 자동송금서비스, 해외직불카드 발급, 환전 항공 마일리지서비스, 현지거처 마련을 위한 부동산취득상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포인트 현금처럼 사용 - 우리은행 ● 모아 포인트 우리은행은 적립된 포인트를 은행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아 포인트' 제도를 운영 중이다. 모아 포인트는 예ㆍ적금은 물론 대출원금, 이자 납입, 인터넷뱅킹시 타행 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납입에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연회비 결제는 물론 포인트몰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우리카드ㆍ우리 모아 카드ㆍ모아 플렉스 카드ㆍ우리 체크 카드 이용시 적립되며, 1포인트 당 1원이 적용된다. 특히 지난 2월 출시된 '포인트 플러스 카드' 는 모아 포인트의 적립률을 높인 포인트 특화 카드다. 물품을 구입하면 0.2%, 현금 서비스 이용시 0.3% 모아 포인트가 기본 적립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0.3%의 모아 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월중 신용구매 이용실적을 기준으로 0.3~0.7%의 특별 포인트도 적립, 최고 1.5%의 모아 포인트가 적립된다. 비씨 탑 포인트 가맹점 이용시에는 0.1~10%의 탑 특별 포인트도 적립된다. 또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시 리터 당 100원 모아 포인트 적립, 전국 모든 백화점, 대형 할인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최고 2,000만원의 무료 보험 가입, 초년도 연회비 면제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공복기 우리은행 카드마케팅팀 부부장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차별적인 신상품의 필요성에 따라 출시된 상품" 이라며 "적립된 모아 포인트로 은행 금융거래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中企 리스크 관리 - 하나은행 ● 원자재 가격 해지 서비스 하나은행의 '원자재 가격 헷지 서비스' 는 수출입기업을 위한 원자재 파생상품 헷지 서비스다. 구리ㆍ알루미늄ㆍ아연ㆍ니켈 등 비철금속의 가격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최근 비철금속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많은 수출 제조업체가 원가 상승 부담을 겪고 있다는 데 착안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지난 5월부터 국내 은행을 통해서는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것이 금지되면서 대기업을 제외한 많은 중소 수출 기업들이 원자재가격에 대한 헷지가 어려워지고 있음을 감안했다. 하나은행은 기업금융 전담역들을 중심으로 거래업체에 원자재가격 헷지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원자재 헷지 수요가 많은 업체에 대해 집중 프리젠테이션을 하거나 원자재 가격동향에 대한 추가자료 제공, 리플렛 등 영업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하나은행은 지난 달 20일 10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비철금속 업종동향 세미나를 공식 후원하는 한편 참석 기업들에게 비철금속 가격 헷지에 대한 강연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의 헷지를 위해 외국계 은행을 주로 이용해 왔지만 중소 기업들은 신용도가 낮아 계약 체결에 어려움이 있었다" 며 "앞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헷지 서비스를 특화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1만弗까지 환전 배달 - 외환은행 ● 환전 택배 서비스 외환은행의 '환전 택배 서비스' 는 환전한 외화를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외환은행의 외환전문 포털사이트(www.fxkeb.com)에서 환전 신청한 뒤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지정하면 택배로 외화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 통화는 미국 달러, 유럽 유로화,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등 4개국 통화이며 최고 미화 1만달러 규모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가능지역은 서울과 성남시 분당 지역이다. 외환은행은 앞으로 고객의 반응에 따라 서비스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환전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 달러ㆍ엔화ㆍ유로화는 30%, 위안화는 20% 환전수수료를 할인해준다. 오는 8월말까지 일정금액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행운의 상징인 미화 2달러도 제공된다. 외환은행은 또 은행 지점과 거래기업간의 수출입관련 서류를 퀵서비스로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서류배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수출입관련 서류(선하증권ㆍ상업송장 등)를 거래기업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주고 받을 수 있다. 배달직원의 잘못으로 서류를 분실하는 경우 손해배상을 위해 보증보험에 가입하는 등 안전성을 높였다. 김중석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차장은 "수출입 기업의 서류전달에 따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배달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세계 각국 송금절차 간편 - 씨티 은행 ● 프리미엄 해외자금관리 서비스 한국씨티은행의 '프리미엄 해외자금관리 서비스' 는 전 세계 100여 국가에 설립돼 있는 씨티은행의 글로벌 금융네트워크를 이용한 해외 송금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개인이나 기업은 해외에 송금할 때 계좌이체방식(전신환송금)이나 수표전달방식(송금수표)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송금은 상호거래에 따른 신용의 정확한 잣대로서 약속한 날짜에 정확하고 빠르게 보내는 것이 최대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정확하고 빠른 송금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국내은행 계좌에서 해외은행 계좌로 송금을 할 때는 늘 해외 결제은행이 개입되어야만 하는 불편이 따랐다. 국내 은행은 대부분의 자금결제를 국제적인 은행들의 뉴욕 계좌를 거쳐서 처리해 왔다. 그러나 한국씨티은행의 '프리미엄 해외자금관리 서비스' 는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서 직접 자금이체가 이뤄지기 때문에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송금처리가 이루어진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해외자금 관리 서비스는 기존에는 주로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기업 또는 소수의 대기업만이 이용해 오던 서비스" 라며 "씨티그룹의 네트워크 덕에 이제는 국내 중소ㆍ중견 기업에까지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송금 수표 배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수표 발행자가 정보만 입력하면 각 대륙별로 3곳에 위치한 씨티그룹 센터에서 수표를 발행, 해당 수취인에게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국내 은행 중에는 한국시티은행만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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