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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샷클리닉] 3퍼팅 없애는 방법

20세기 최고의 골퍼 잭 니클로스도 경우에 따라 3퍼팅을 한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그 회수를 줄일 수 있는가다. 이같은 문제는 조금만 신경을 기울여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우선 첫 퍼팅을 내리막의 롱 퍼팅이 되지 않도록 한다. 빠른 그린에서의 내리막일 때는 첫 한 바퀴를 퍼팅라인에 올려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때 확실하게 쳐야 하며 이것이 대단히 어렵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 적극적인 방법으로서는 볼이 오르막 라인에 있게 하는 것이며, 그것이 불가능하면 좌우 어느 쪽이든 살짝 굴릴 수 있는 라인을 찾아 보내는 것이 좋다. 첫 퍼팅은 컵 주변에서의 잔디 브레이크나 휘는 방향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대개 3퍼칭의 경우 마음이 불안한데서 생겨난다. 한마디로 과감하게 스트로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3퍼팅을 없애려면 우선 방향을 확인하고 좌우 발끝을 가즈런히 평행으로 하여 스탠스를 취해야 한다. 이때 왼쪽을 클로즈하는 것은 숏게임 때와 마찬가지로 몸의 회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립은 왼손등과 오른 손바닥을 라인에 대칭으로 하여 좌우의 엄지 손가락을 같은 각도로 약간 벌린다. 왼 팔꿈치는 왼쪽 몸체에 붙여 방향성을 높이고 양쪽 눈, 양쪽 어깨, 양쪽 팔꿈치를 평행하게 셋업한다. 퍼팅은 똑바로 잘 쳐도 들어가지 않을 수 있고 잘못 쳐도 들어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과감하고 대담하게 쳐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와함께 퍼팅에서 성공률을 높이려면 어깨와 손이 삼각형으로 된 시계추 타법을 몸에 익히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그린까지의 50㎙를 홀 공략의 잣대로 정하여 이 범위내에서는 퍼터나 어프로치나 모두 시계추타법으로 치고 그 이상은 디스턴스, 즉 거리가 있는 스윙으로 치도록 구분한 골프이론서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다시 얘기해서 50㎙부터는 어디에서나 컵에 집중하는 습관을 길러 놓으면 결단이 빨라 쉽게 칠 수가 있다. 롱 퍼팅을 컵에 붙이는 이미지를 만들면 어렵지 않게 3퍼팅을 면할 수 있다. 롱 퍼팅은 컵까지가 아니고 자기가 1퍼팅으로 넣을 수 있는 거리를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단 홀 주변에서의 거리계산은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시계추타법은 거리가 문제가 아니고 정확성만을 기하는 퍼팅타법이다. 때문에 삼각형과 궤도, 목표 등 세가지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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