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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A&C 건축사사무소 송도국제도시에 둥지

포스코 그룹의 설계·디자인 회사인 포스코A&C 건축사사무소가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틀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5월 포스코건설이 송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같은해 11월 포스코 글로벌 R&D센터, 2013년 11월 포스코플랜텍, 2014년 3월 포스코엔지니어링, 올해 1월 대우인터내셔널에 이어 6번째 포스코 그룹 계열사가 송도에 입주하게 됐다. 포스코A&C는 지난 5일까지 서울 강남에서 인천 송도로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정상근무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A&C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23층과 24층을 본사 사옥으로 사용한다. 전체 직원 560명 가운데 현장 근무 직원을 제외한 본사직원 270명이 이 건물에서 근무하게 된다.

포스코A&C 관계자는 “송도로 이전하면서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어린이집과 셔틀버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같은 건물에 있는 패밀리사 대우인터내셔널과 함께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스코A&C는 지난 1979년 3월 ‘세마종합건축사사무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됐고, 1995년 3월 ‘포스AC 종합감리건축사사무소’로 상호를 변경했다. 2010년 9월에 현재 이름을 갖게 됐다.



철강, 환경, 에너지 등 산업플랜트 분야뿐만 아니라 일반 건축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1~2위에 해당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895억원이다.

포스코 A&C의 송도 입주로 포스코 그룹의 송도시대가 열리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포스코A&C 입주에 따라 포스코그룹사 직원 약 5,070명이 송도에 근무하게 됐다. 포스코그룹사가 한 도시에 집결하면서 회사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건설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이 송도시대를 열면서 송도 내 거주 및 유동인구 증가, 직간접 일자리 창출 등 송도국제도시와 인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송도 부동산 개발사업에도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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