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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3분기부터 실적회복

한양證, 굴삭기 中 판매늘어 올 매출 5% 성장 가능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법인의 굴삭기 판매회복에 힘입어 3ㆍ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양증권은 30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법인으로의 부품 수출은 수익성이 높아 중국판매량 증가는 곧 실적회복을 의미한다”며 “올해 5% 수준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판매량은 지난 4월 946대를 기록해 12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로 돌아섰으며 5월과 6월에도 증가세를 보여 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정동익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으로 판매량이 줄어 실적이 악화됐으나 올 2ㆍ4분기부터 중국 판매가 늘고 미주와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도 호조를 보이면서 3ㆍ4분기께 실적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ㆍ4분기 실적발표를 전후한 시점이 매수타이밍”이라고 덧붙였다. 한양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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