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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美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AAA로 유지했지만 같은 등급을 받고 있는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막대한 재정적자와 국가 부채 문제등을 거론하며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S&P는 “다른 AAA 신용등급 국가들에 비해 재정 적자가 매우 크고 국가 부채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해 미 정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P는 또 “미국 정책 결정자들이 오는 2013년까지 중장기 예산 문제를 해소할 방법에 대해 합의하지 못할 것이라는 위험도 있다“며 “만약 그 때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의미 있는 이행도 시작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재정 상황이 다른 ‘AAA’국가들에 비해 크게 약하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S&P는 “미국 경제는 유연성이 높고 다변화가 잘 돼 있고, 효과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 속에서도 경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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