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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일로 임기가 끝나는 보험연구원장 후보가 2명으로 좁혀졌다.
보험연구원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14일 서류 심사를 통과한 4명의 원장 후보에 대한 면접을 한 뒤 김대식(왼쪽) 현 보험연구원장과 강호 보험개발원 부원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1955년생으로 경북 상주 출신인 김 후보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 위원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10년 보험연구원장에 선임됐다.
강 후보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 조지아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장,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부사장 등을 거쳤다.
추천위원회는 오는 22일 회원사인 보험사들이 참여하는 총회를 열고 투표로 차기 보험연구원장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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