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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낙선의원들 한우식당 연다
입력1996-11-21 00:00:00
수정
1996.11.21 00:00:00
◎내달 20일 역삼역 부근… 4억 공동출자15대 총선에서 민주당후보로 낙선한 이철 김원웅 유인태 노무현 박석무 홍기훈 원혜영 박계동 전 의원 등은 다음달 20일 한우고기 식당을 개업키로 하고 상호 공모와 식당지배인 구인 광고를 검토중.
이들은 「공동출자·공동운영·공동분배」의 원칙아래 모두 4억원을 출자, 강남구 역삼전철역 부근에 동시에 2백명의 손님을 받을 수 있는 2층 단독건물(건평 1백40평)을 임대했는데 질좋은 한우고기를 제공하는 것을 제1의 경영수칙으로 삼아 「맛으로 승부한다」는 방침.
현재 상호로는 「여름화로나 겨울부채처럼 때가 되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운영한다는 뜻에서 하로동선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주주들의 이미지와 고기전문점의 명성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이름을 찾기위해 상호 공모를 검토하게 됐다고.<양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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