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장은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지하1층 임시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항간에 떠도는 이 회장의 건강 상태 악화설에 대해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이 회장의 치료 상황에 대해서는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그룹은 이날 오후3시30분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알려드리는 내용'으로 "이 회장에 대해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이 회장은) 현재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해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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