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3일 ‘신진 미술작가 공모전’에 응모한 290명 중 구지윤(서양화)ㆍ김지영(서양화)ㆍ윤세열(한국화)ㆍ장재민(서양화)ㆍ허준율(사진) 등 5명을 지원작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지금까지 미술품을 꾸준히 사들여왔지만, 공모전을 개최해 작가를 선정한 것은 처음이다.
한은은 선정작가 작품을 다음달 중순부터 12월말까지 서울 소공동 한은 화폐박물관 2층 한은갤러리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황문성 한은 홍보운영팀장은 “작품구매 등을 통해 유망 신진작가의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은행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품 관람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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