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10억원에서 82억원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한파로 인해 동남아 여행수요가 급증한데다 일본 여행수요도 늘어나면서 출국자가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하나투어의 경우 엔화 약세의 최대 수혜주”라며 “대형 여행사들의 점유율이 상승하는 추세인데다 저가항공사의 이용 비중이 확대되면서 향후 이익 성장 전망이 밝은 가운데 당분간 원화강세는 물론 엔화약세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올해도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9%와 35.1% 증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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