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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무기력 장세 지속..4일째 하락(잠정)
입력2005-03-22 15:40:18
수정
2005.03.22 15:40:18
코스닥시장이 무기력증에 빠졌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74포인트(0.58%) 내린 460.68로 마감, 4일 연속하락했다.
지수는 장중 반등에 성공했으나 뒷심 부족에 장 막판 급락세로 돌변, 460선을겨우 지키는 선에서 장을 마쳤다.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362개 종목이 오른 반면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27개등 448개로 조금 많았다.
최근의 약세를 주도한 국내 기관의 매도 공세는 이날도 계속됐다.
전날에는 투신권이 대거 매물을 쏟아냈더니 이날에는 연기금이 129억원을 순매도해 발목을 잡았다.
기관들은 전체적으로 16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들은 저가 매수에 나서 176억원을 순매수했고 전날 많은 금액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6억원의 매도 우위로돌아섰다.
금융,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으며 특히 종이.목재와 제약이 급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동서가 숨 고르기 이후 상승세를 재개했고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졌던 주성엔지니어도 소폭 반등했다.
증권사의 긍정적 평가가 나온 에스엔유는 4.83%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 중에는 무선인터넷과 줄기세포 관련주가 장중 한때 부상하더니 급락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신지소프트와 지어소프트가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나 장 막판 수직 하락,신지소프트는 하락 마감했고 지어소프트는 상승폭이 크게 좁혀졌다.
산성피앤씨도 한때 상한가 가까이 급등했으나 결국에는 10.83% 급락, 롤러코스트 주가가 불거졌다.
또 국제정공, 휴먼컴 등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기업들이 상한가로 치솟았고다스텍도 하락 반전 하루만에 다시 상한가로 올라섰다.
거래량은 4억2천818만주, 거래대금은 1조3천794억원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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