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전세계 영업활동을 감독하는 ‘경영위원회’에 아시아 지역 간부로서는 처음으로 알래스데어 모리슨(Alasdair G Morrisonㆍ사진)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모건스탠리는 26일 “그동안 아시아 지역에서 구축해온 저력과 글로벌 프랜차이즈 및 전사적 재무실적에 있어 아시아의 중요성을 반영, 모리슨 회장을 경영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모건스탠리그룹의 세전이익에서 아시아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로 지난 2001년 이후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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