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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주가 효자” 속락세 제동/반발매 유입 750P 지키기 나서
입력1996-11-01 00:00:00
수정
1996.11.01 00:00:00
▷주식◁저가대형주의 강세로 종합주가지수 하락이 9일만에 멈췄다.
31일 주식시장은 그동안 낙폭이 컸던 개별종목들과 대우그룹주 등 저가대형주로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0.50포인트 오른 7백57.59로 마감했다.
거래량도 2천8백49만주로 최근들어 활발한 편이었다.
주가지수는 심리적 하락저지선인 7백50포인트에 임박하자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반등했다. 정부가 한국통신 주식매각에서 투신사와 증권사를 제외시키고 연기금에 매수를 독려할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 회복에 일조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건설 증권 등 대중주와 일부개별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출발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장한 때 6.18포인트 오르기도 했으나 기관투자가들의 매도우위와 일반인들의 고가매물 증가로 상승종목수는 다시 줄어들어 지수는 하락으로 돌아섰다.
장 마감무렵 일부 투신권을 중심으로 월말 수익률을 의식한 저가매수세가 대형주로 유입돼 종합주가지수는 강보합으로 올라섰다.
업종별로는 광업과 증권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삼미특강 통일중공업 등 저가대형주와 서울식품 동양물산 등 음식물 쓰레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동원 등 폐광관련주들은 큰폭으로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개별종목이 반등을 시도하며 주가가 오른종목수는 상한가 1백12개를 포함한 5백82개나 됐고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32개 등 2백99였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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