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으로 제일기획은 런던국제광고제에서 기록했던 최다 수상 타이틀을 새롭게 쓰게됐다.
제일기획이 수상한 본상 가운데 5개는 삼성생명‘생명의 다리’캠페인이 차지했다. 이 캠페인은 비전통(Non-Traditional) 부문에서 금상 3개, 인티그레이션(Integration)과 더뉴(The NEW) 부문에서 동상 1개씩을 받았다.
‘생명의 다리’ 캠페인은 투신자살이 많은 한강 마포대교에 동작 센서와 LED 조명을 설치해 보행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으로 삼성생명과 서울시, 제일기획이 공동으로 진행했다.‘생명의 다리’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올 한해 열린 국제광고제에서 총 37개의 상을 받았다.
나머지 본상은 제일기획 독일법인과 유엔 독일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강제 결혼으로부터의 자유(Free the Forced)’ 캠페인이 디지털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런던국제광고제는 지난 1985년 시작해 올해 28회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칸과 뉴욕, 클리오,원쇼 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5대 광고제로 꼽힌다. 올해는 77개국에서 1만5,881편의 작품이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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