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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 미에 열세 일엔 우위 중형급 미·일 모두에 열세

◎국산차 종합 경쟁력/비가격 경쟁력 부문 크기 상관없이 열위/중형일수록 격차 커/현대자 산업연 분석한국산차의 경쟁력은 소형차의 경우 가격, 충돌안전도 등에서는 선진국인 미국, 일본에 비해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형급에서는 크게 열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현대자동차의 자동차산업연구소가 분석한 「한국차경쟁력 어느정도 인가」라는 자료에 따르면 가격의 경우 소형은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 준중형과 중형은 미국에 비해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형의 경우 국산차는 지수가 56.38(평균 50, 50이상이면 우위, 이하면 열세를 뜻함)로 일본(35.88)에 비해서는 큰 편차로 우위를 유지하나 미국(57.74)에 비해서는 열세를 보이고 있다. 품질, 안전도, 연비, 성능 등을 종합한 비가격 경쟁력에서는 국산차의 경우 소형이 47.55로 미국(54.42), 일본(48.03)에 비해 모두 열세를 보였고 준중형, 중형에서는 선진업체들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과 비가격 경쟁력을 합친 종합경쟁력에서 한국은 ▲소형은 일본에 우위, 미국에 열세 ▲준중형·중형은 미·일에 비해 모두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연구소는 이번 조사를 통해 미국산 차의 경쟁력이 가격 및 비가격 경쟁력에서 모두 일본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미국산을 타깃으로한 경쟁력향상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대연구소는 그 방안과 관련 ▲작업모럴 개선을 통한 생산성향 상으로 코스트를 절감시키고 ▲품질향상을 위해 설계에서 현장작업까지 완벽한 마무리작업 ▲노사안정을 통한 질높은 노동력 확보 ▲우리 차에 대한 품질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지속적 홍보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했다.<박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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