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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2배·가격 절반 신마이크로프로세서/미·일·EU 공동개발
입력1996-12-19 00:00:00
수정
1996.12.19 00:00:00
【동경 AP=연합 특약】 일본, 미국, 유럽의 반도체 메이커들이 기존가격의 절반으로 두배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공동 개발하는데 합의했다고 일본측 관계자가 18일 밝혔다.기구치 노리코 후지쓰사 대변인은 기존 기술과 전혀 다른 새로운 기술로 개발될 이 마이크로프로세서는 현재 수준보다 2배이상의 기능을 할 수 있으며 생산비용은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공동개발에는 후지쓰와 도시바, 마쓰시타, NEC(일본전기), 소니, 후지 제록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재팬, 이탈리아·프랑스 합작기업인 SGS톰슨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구치 대변인은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업들은 싱글방식의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기능향상을 계속 노력해왔으나 이같은 방식으로는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작기술을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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