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실업계열 자율학교 14개교 선정

교육부는 2일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고 실업계고유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실업계고교자율학교」로 전국 13개 시·도에서 14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실업계열 자율학교는 교과목 신설·폐지·조정 등 교육과정 편성, 교재개발 및 활용, 학습장소 및 학생의 전공선택시기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된다.

교육부는 이들 학교에 금년부터 오는 2003년까지 4년간 매년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실험학교 운영결과를 토대로 성공적인 교육과정 모형을 다른 실업계 고교에도 확산시킬 방침이다. 실험학교는 다음과 같다. 서울 영등포여상 부산 부산진여상 대구 제일여상 인천 부평공고 인천해양과학고 광주 광주전자공고 대전 충남기계공고 울산 울산화봉공고 경기수원농생명과학고 충남 천안공고 전북 김제자영고 전남 강진농고 경북 포항정보여고 경남 함양실업고【오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