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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츠앱’ 아이폰에서 무료.. 향후 시장 판도는?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와츠앱(WhatsApp)’을 아이폰 이용자들도 무료로 쓸 수 있게 됐다. 31일 애플 앱스토어에 따르면 아이폰 이용자들은 와츠앱 메신저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와츠앱은 이전까지 0.99달러에 판매돼 국내 이용자 수가 제한적이었다. 구글 안드로이드폰이나 림의 블랙베리 이용자들은 와츠앱을 이전처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안드로이드폰 이용자의 경우 와츠앱을 내려받은 지 1년 뒤 부터 매년 1.99달러를 결제해야 꾸준히 쓸 수 있다. 와츠앱을 아이폰에서 무료로 쓸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와츠앱은 휴대폰번호와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국내 포털사이트들이 제공하는 모바일 메신저에 비해 회원가입절차가 간소하다. 대화기록을 이메일을 통해 저장하거나 메시지 수신 기록 등의 사용량 체크가 가능해 이용자 환경(UI)이란 측면에서 장점도 많다. 특히 해외에서 사용빈도가 높기 때문에 외국인 친구가 많은 이용자들의 와츠앱 사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와츠앱은 지난해 국내 애플 앱스토어 유료앱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이번 무료 버전으로 인해 와츠앱이 카카오톡을 위협할 수 있는 대항마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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