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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거래량 사상최대..4일째 상승(잠정)
입력2005-06-08 15:38:00
수정
2005.06.08 15:38:00
코스닥시장이 설립 이래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25%) 오른 482.88로 출발한 뒤 한때 488선까지 도달했으나 오후들어 상승폭을 줄이며 2.23포인트(0.46%) 오른 484.89로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의 이목이 유가증권시장보다 코스닥쪽에 더 쏠려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심으로 매수 우위를 고수한데 힘입어 코스닥시장의 강세가지속됐다.
기술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이 60일선을 웃도는 `중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며이동평균선들의 `정배열'이 이뤄진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오후 3시 현재 거래량은 7억4천757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지난2000년 1월 17일 이후 가장 많은 2조6천484억원이었다.
이같은 금액은 같은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2조4천35억원을 웃도는 값이다.
개인이 13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45억원, 외국인은 133억원을 각각순매수했다.
음악관련주들이 포함된 출판매체복제(7.71%)업종과 운송(5.19%), 방송서비스(4.73%)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지만 줄기세포 관련주와 제약업종이 대부분인 종이.목재(-7.72%), 제약(-3.80%)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7%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CJ홈쇼핑이 4%, GS홈쇼핑과 파라다이스, 디엠에스가 2% 이상 올랐지만LG텔레콤과 LG마이크론, 서울반도체는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NHN은 보합세였다.
휴맥스와 토필드를 비롯한 셋톱박스 관련주들이 개별 종목들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잇따르며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지만 창업투자회사들은 정부와 열린우리당의벤처기업 활성화 후속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종목별로 뚜렷하게 엇갈린 등락을 보였다.
큐릭스가 중위권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사이의 기업 인수.합병(M&A) 문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입어 상한가에 올랐지만 동진에코텍은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거래가 형성된 878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8개를 포함해 438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7개 등 모두 380개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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