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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업계 고객잡지 발간 활발
입력2001-09-25 00:00:00
수정
2001.09.25 00:00:00
BMW이어 볼보·토요타·벤츠도 발행수입자동차 업체들이 고객용 잡지를 활발하게 발간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잡지를 통해 업체들은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지속시켜 재구매를 유도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등 고객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잡지에는 자동차 정보뿐만 아니라 여행과 음식, 건강까지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10일 'Volvo for life'를 창간, 볼보 고객 및 전국의 볼보 전시장에 배포했다. 이 잡지는 볼보 차량에 사용되는 디자인 양식에 대한 기사와 여행 정보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보를 담았다.
가장 먼저 고객용 잡지를 선보인 곳은 BMW코리아. 지난 95년 'BMW 매거진'을 발행할 당시에는 고객들에게만 배포했지만 호응을 얻으면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과 요청 고객 등 총 5만부 가량을 배포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도 올 초부터 '렉서스 매거진'을 발행, 렉서스 차량 소개와 여행, 낚시, 골프, 요리, 클래식, 그림 등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정보들을 함께 싣고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공식 수입렵퓔? 법인인 한성자동차도 지난 4월 독일 본사에서 발간되고 있는 '메르세데스 매거진' 한국판을 창간했다. 이 잡지에는 문화, 경제, 스포츠, 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사가 실려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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