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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두 환자 급증

소아 수두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여 예방을 위해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보건원은 소아과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소아전염병 표본 감시 결과소아과 외래환자 1,000명당 수두 환자가 지난 10월 첫째 주 0.6명에서 4째주에는 1.6명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원은 특히 2~7세 취학 전 아동에게서 수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수두는 치명적은 병은 아니지만 환자의 침이나 접촉을 통해 전파돼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시작하다 2~3일 사이에 얼굴과 몸통 등에 물집이 생기면서 가려움 증세를 동반한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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