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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실적 크게 는다" 리홈 상한가


전기밥솥 등 생활가전제품 제조업체인 리홈이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데 힘입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리홈은 25일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며 3,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1만주를 기록해 지난 8일 이후 처음으로 100만주를 넘어섰다. 이날 리홈이 급등세를 보인 것은 장중 공시를 통해 지난 해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홈은 올해 연간으로 매출액 3,787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해 매출액(2,820억원), 영업이익(77억원) 보다 각각 34.29%, 83.11%나 급증한 수치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35억원, 205억원으로 전망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리홈은 올 상반기에만 각각 1,609억원, 48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리홈 측은 올해 실적이 지난 해보다 크게 좋아진 이유로 지난 해 4월 웅진으로부터 쿠첸사업을 인수한 사실을 꼽았다. 또 올해 고가의 전기밥솥 신제품을 출시한 것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리홈의 한 관계자는 “사업 특성상 결혼 수요가 많은 올 3ㆍ4분기부터 성수기가 시작돼 4ㆍ4분기에 가장 많은 매출이 나온다”며 “지난 해 쿠첸을 인수한 것이 매출증대에 큰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한편 리홈의 올 3ㆍ4분기 실적 공개는 다음 달 초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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