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리상승 영향 조정국면 보일듯(주간투자 전략)

◎외국인 한도확대 실시지연도 지수상승 걸림돌/재료주 단기매매·대형우량주 저점매수 바람직서경리서치 요원들은 시중 실세금리 상승압력과 환율불안정 등으로 이번주 주식시장 전망을 불투명하게 내다보고 있다. 특히 강경식신임경제부총리가 인위적인 경기부양책을 실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과 일부 기업들의 자금악화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전망된다. 다만 금융실명제 보완을 위한 새로운 경제정책이 구체화될 경우 불안심리를 진정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이번주에는 실적호전 또는 기업인수 및 합병 등 재료를 보유한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단기매매에 주력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우경정 동양투신 주식운용역=이번주 주식시장은 수급불안정, 무역수지악화 등 중시의 기본여건이 호전되지 않고 있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새 경제팀이 금융실명제 보완책 등 새로운 경제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도 재료보유주 및 실적호전주 중심으로 단기매매하고 대형우량주도 저점매수하는게 바람직한 것으로 보인다. ▲박시진 한화증권 시황분석팀장=건설주를 비롯한 대중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 75일 이동평균선(6백84포인트)의 저항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초강세를 이어가던 중소형주는 매물이 늘고 있어 종목별 슬림화 과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투신사를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이 지난주부터 매수우위로 전환,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관들이 선호하는 내재가치가 우량한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주가상승시도가 계속되고 단기낙폭이 컸던 M&A관련주도 반등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충보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장=이번주 주식시장은 개별 중소형주의 수익률 게임이 지속될 전망이다. 외국인매도가 이어지고 있고 예탁금이 감소하는 것을 감안하면 지수의 큰폭 상승은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개별종목들은 고점을 확인하는 종목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초반이나 주후반 매도하는게 바람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과 기업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저점매수가 필요하겠다. ▲이헌협 현대증권리서치센터부장=회사채 수익률 및 원화의 환율상승이 지수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고 외국인 한도확대도 실시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증시는 단기수급 악화 속에 대형주 약세, 중소형주 강세라는 양극화현상이 진행되고 있어 불안감마저 느끼게 한다. 따라서 당분간 투자전략은 종목을 선별하면서 개별종목 중심의 수익률게임에 동참하는 편이 유리한 것으로 보이지만 무리한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할 것이다. 금융주와 건설주의 경우 지하자금 양성화방안이 구체화되기 전까지 기술적 단기매매에 국한시켜야겠다. ▲유성원 한일증권투자정보팀장=기대했던 무기명 장기채권 발행이 불투명해지고 있어 금융실명제 완화조치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금리, 환율 등 거시경제지표의 악화추세가 지속되고 증시수급 또한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지수상승은 아무래도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증권사 등 3월결산 기관투자가들의 보유종목 주가관리 등이 본격화할 것을 감안하면 종목장세는 여전히 유효할 전망이다. ▲심성보 일은증권주식부이사=지난주 개별종목장세의 지나친 확산과 신용잔액의 예탁금 상회로 이번주 주식시장은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따라서 급등주를 현금화하는 등 소극적인 장세대응을 하는게 좋을 듯하다. 다만 정부의 금융실명제에 대한 정책적 보완에 따른 상대적 수혜주가 부상될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고려해야 할 듯하다. 실적호전 소형주의 경우 장기적 관점에서 저점매수전략을 취해야 할 것이며 대형주의 경우는 거래비중이 급감하는 등 바닥찾기가 진행되고 있어 매수시기를 한 타이밍 늦추는게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