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이번주에 강한 반등시도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다만 1,920선에서의 지지력 확보 및 분위기 반전은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920선은 박스권의 중간지수대이자 2011년 하반기 이후 중요 분기점 역할을 해왔다”며 “연초 코스피 급락세를 자극했던 변수들이 완화될 수 있는 여건이고, 실적발표가 불확실성 해소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주에는 냉정한 시각을 갖고 수급상황의 변화를 체크하면서 1,920선 지지력, 200일선 회복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1,920선은 중요 분기점으로 추가적인 레벨 다운 여부를 가늠할 수 있고,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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