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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선업체 동유럽 진출 가시화

부상상의-루마니아 콘스틴?맘?상의 이달 MOU

부산 조선업체들의 동유럽 진출이 가사화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9일 루마니아의 항구 도시로 지역내 대규모 조선소가 있는 콘스탄샤항 상공회의소가 자매결연과 기업간 경제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콘스탄샤항 상공회의소는 오는 12일 개막되는 APEC 상공회의소총회(ACC)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해 부산 조선업체와의 교류를 활성화할 전망이다. 콘스탄샤항은 흑해 연안의 동유럽 최대 항구이자 유럽의 4대항중 하나다. 부산상의는 이에 따라 이달 중순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 이온 일리에스쿠 루마니아 대통령의 부산 방문때 콘스탄샤 상의와 부산상의간 자매결연과 경제교류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양 상공회의소는 지역 특화산업인 조선산업을 공동 협력대상 사업으로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루마니아는 현재 경남 옥포의 대우조선해양에 루마니아 출신 엔지니어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을 정도로 조선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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