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카카오 페이’ 이용
카카오는 친구와 함께 공유할수록 가격이 내려가는 방식의 모바일 쇼핑 ‘카카오픽’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자간 ‘친구찬스’를 통해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카카오픽은 카카오 상품기획자(MD)가 직접 큐레이션한 특가 상품을 놓고 지인과 쇼핑 정보를 나누면 추가 할인 혜택까지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사용자의 소셜 관계망과 카카오가 축적해온 모바일 커머스 운영 노하우가 결합된 서비스다.
카카오픽은 기존 카카오 선물하기 ‘오늘의 특가’ 코너에서 비롯됐다. 하루에 한 번 특정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오늘의 특가’ 코너에선 판매하는 상품마다 매진 행진을 기록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친구찬스’ 기능이다. 서로의 취향을 잘 아는 친구들끼리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로 쇼핑 정보를 공유하면 가격 할인 폭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픽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결제 시스템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 카카오가 최근 선보인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적용해 단 한번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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