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6일 보고서에서 “그 동안 내수ㆍ서비스 업종 강세를 만들어왔던 환율 환경(달러 강세, 엔화 약세)이 ‘유럽의 성장’과 ‘엔 약세의 부정적 효과’가 부각되면서 점차 소재ㆍ산업재 업종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중국의 변화가 가세하면서 소재ㆍ산업재에 대한 투자 매력을 만들어 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내수ㆍ서비스 업종 강세를 가져온 달러 강세는 유럽의 경기부양으로 주춤할 것”이라며 “엔화 약세도 2분기부터는 수입비용 증가로 이어져 일본 수출주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이어 “일본 수출주 매력이 약해지면 국내 소재ㆍ산업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중국의 최근 소비자물가지수도 하락하면서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으로 보여 국내 소재ㆍ산업재등 경기 민감주의 반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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