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19일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4,300TEU급 최신형 컨테이너선 ‘한진 모나코호’의 명명식을 열고 아시아와 미주를 오가는 항로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한진 모나코호는 오는 23일 부산항을 출항해 6월 중순 뉴욕항에 입항, 아시아∼미주 ‘AWN(All Water North Atlantic Service)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모나코호는 운항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친환경 엔진을 장착해 동급 선박에 비해 연료소모량이 적은 최신형 경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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