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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안정적 매출 기반 마련"

서든어택·웹보드게임등 꾸준한 성장따라

CJ인터넷의 2ㆍ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마련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계절적 비수기인 2ㆍ4분기 매출 감소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축소돼 예상 수준의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하고 있는 웹보드게임과 서든어택의 꾸준한 매출 성장과 야구게임 마구마구를 비롯한 퍼블리싱 게임의 매출이 안정화된 까닭”이라고 분석했다. CJ인터넷은 2ㆍ4분기에 매출액 464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8%, 35.9% 증가했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게임의 경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늘어난 것이 긍정적이라고 푸르덴셜은 평가했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마구마구가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지난 분기보다 13억원 매출이 증가했고 성장기에 있는 완미세계도 1ㆍ4분기보다 매출이 3억원 늘었다”며 “2ㆍ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서든어택의은 이달 들어 이용시간이 증가하고 있어 방학 기간인 7, 8월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자회사인 CJIG가 개발한 우리가간다ㆍ프리우스온라인ㆍ진삼국무쌍ㆍ드래곤볼온라인 등 출시 예정 게임들의 성공 여부도 향후 수익성 개선을 좌우할 주요 요인이란 분석이다. 주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개발 게임이 상용화에 성공하면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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