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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은 전략이다] 농심, '율촌재단'과 함께 청소년 교육 앞장

농심은 지난 2000년부터 신라면 2개가 입장권인 ‘사랑나눔 콘서트’를 주최, 콘서트를 통해 모아진 라면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07년 사랑나눔콘서트’ 관람객들이 줄서서 라면을 기증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식품 40여 년, 농심이 책임지겠습니다.” 농심은 고객으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글로벌 식품기업이 되기 위해 신뢰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CSR경영을 적극 펼쳐가고 있다. 농심의 가장 대표적인 나눔경영은 ‘율촌재단’과 함께 하는 교육 분야를 꼽을수 있다. 농심그룹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재단인 율촌재단은 아동과 청소년이 곧 국가 백년대계라는 농심의 철학이 깔려있다. 율촌재단은 학비 지원은 물론 학술, 문화 연구 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초창기에는 중ㆍ고등학생 위주로 장학사업을 해왔지만 현재는 대학생ㆍ대학원생으로까지 확대해 전국적인 공익재단으로 발전했다. 농심은 해마다 10억여원 이상을 율촌재단에 지원, 올해 자산 규모만 150여억원이나 된다.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지역 자원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전사적으로 ‘농심 사회공헌단’을 구성해 본사 및 각 공장 소재지의 무의탁 아동, 노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이나 농촌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또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신청을 받아 급여에서 공제하는 해피펀드 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농심은 또한 각종 재해를 입거나 불우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사랑나눔 콘서트,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푸드 뱅크 등 사회복지단체에 각종 성금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특히 농심이 2000년부터 주최해온 사랑나눔콘서트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신라면’ 2개가 입장권인 이 특별한 콘서트는 지난해까지 8회 콘서트를 통해 1만3,600여 상자의 라면을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에게 전달했다. 농심은 또 2002년부터 식품제조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탁받아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푸드뱅크 사업에 참여해 지금까지 10억원에 이르는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농심의 다음 나눔 경영 목표는 환경경영의 실천. 농심은 친환경포장 소재, 재질 등을 개선하고 ISO 14001에 맞는 탄소배출, 수질오염, 악취, 에너지 등을 제거하는데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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