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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반도체 전문인력 2,000명 양성
입력2001-07-06 00:00:00
수정
2001.07.06 00:00:00
전기ㆍ전자분야 특성화 대학인 경북대가 반도체 전문양성 센터를 건립해 앞으로 5년간 전문인력 2,000여명을 양성한다.6일 경북대에 따르면 최근 산업자원부로부터 2001년도 산업기술기반조성 신규사업 심사에서 '인력 양성'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학내에 `반도체 공정교육 및 지원센터'를 설치해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이 센터는 오는 2006년까지 산업자원부와 대구시로부터 지원받는 75억원을 포함해 모두 1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 장비와 클린룸(Clean Room) 등 공정 시설 등을 확충하고 반도체 관련 산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경북대는 이를위해 올 연말까지 지역 반도체 기업의 직원과 대학생(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250명을 선발 교육하는 한편 내년에 450명 등 2006년까지 년간 400-450명을 교육해 5년간 2,000여명의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경북대 관계자는 "반도체 관련 전문 기술인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인데도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겪으면서 많은 전문 인력이 해외로 유출돼 인력난이 심각한 실정"이라며 "이번 지원센터 설립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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