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ㆍ스마트카 솔루션 업체인 인포뱅크가 스마트폰 주소록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처음 개발했다.
인포뱅크는 스마트폰 주소록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폰북(Phonebook)’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포뱅크 기업설명(IR) 담당자는 “폰북은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 받을 수 있고 이달 내 애플 앱스토어에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미국ㆍ캐나다 등 북미시장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이 대중화되고 있는 전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폰북은 휴대폰에 등록된 정보에 변경된 사항이 생기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하여 최신 데이터를 유지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가령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지인이 휴대폰 번호를 변경하면 자동으로 최신 번호로 바뀌는 방식이다.
특히 폰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연동해 로그인만 하면 프로필 상의 연락처, 학교, 직장, 취미 등의 정보를 가져올 수 있다. 또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 통화 패턴을 분석해 원터치 방식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처폰에서만 제공하던 단축번호 기능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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