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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평채 가산금리 올들어 최저

10년물 1.86%로 하락 외환위기전 절반수준외국환평형기금채권 가산금리가 하락세를 지속, 올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더욱이 외환위기를 겪지 않은 말레이시아의 정부채 가산금리보다 낮게 형성돼 신흥시장국 중에서 우리나라가 투자대상으로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외평채 10년물 가산금리는 지난 1월 말 1.99%에서 3월 말 1.93%, 지난 23일에는 1.86%로 하락, 외환위기 직후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10년물 가산금리는 발행당시인 98년 4월8일 3.55%에 달했으나 지난해 1월3일 1.52%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 지난 연말 2.35%를 기록했다. 외평채 5년물 가산금리도 98년 4월8일 3.45%에서 지난해 1월25일 1%로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가 2000년 말 1.76%로 상승했으나 올들어 1월 말 1.38%, 3월 말 1.37%, 23일 현재 1.38%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 3월부터는 우리나라와 신용등급(Baa2/BBB)이 같으면서 외환위기를 겪지 않은 말레이시아의 정부채 가산금리보다 낮게 형성되고 그 격차가 확대되고 있어 외국인들이 신흥시장국 중 우리나라를 투자대상으로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10년물 정부채 가산금리는 지난해 말 2.23%에서 1월 말 1.97%로 떨어졌다가 3월 말에는 다시 2.13%로 올라 우리나라 외평채보다 높아졌다. 박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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