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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결제 가격기준 변경 검토/거래소

◎특정시간대 평균·「다음날」 시가지수 등/“마감후 시장가 주문 현물지수 조작 소지 높아”앞으로 선물거래 최종 결제가격은 결제일 장중 특정시간대의 평균지수를 사용하거나 결제일 다음날의 시가지수를 기준으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3일 증권거래소는 최근 외국인들이 주가지수 선물시장 최종결제일에 지수비중이 높은 현물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 주식시장을 교란시키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소 한 관계자는 『현재와 같이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극히 부족한 상태에서는 장 마감후 거래되는 시장자 주문가격이 종가지수에 큰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며 『주가지수 선물거래와 관련해 현물 주가지수를 인위적으로 조작할 소지가 높다고 판단, 선물 최종결제가격을 미국이나 일본처럼 결제일 장중 특정시간대의 평균지수 또는 결제일 다음날 시가지수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증권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장마감후의 시장가 주식거래는 정상적인 시장의 주식가격을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며 『아예 장마감후의 시장가 주문가격을 종합주가지수에 반영시키지 않는 방안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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