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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골퍼 최강자 가려요"

40세이상 여성 프로·아마대회 30일 개막

‘프로골퍼와 겨뤄볼까.’ 40세 이상 여성 골퍼 가운데 최강자를 가리는 ‘이동수골프 2005 시니어여자오픈’이 오는 30일 막을 올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40세 이상의 프로와 아마추어 여성 골퍼들이 한 자리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30~31일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모두 4차전(36홀 스트로크플레이)이 강원 원주의 센추리21CC에서 벌어진다. 아마추어들에게는 프로골퍼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KLPGA는 4차전 종료 후 최우수 아마추어 출전자, 그리고 라운드 평균타수 80타 이하를 기록하는 출전자에게 준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연령 기준을 40세 이상으로 낮춰 문호도 넓혔다. 대회마다 총상금 3,000만원(우승상금 540만원)이 걸리며 참가문의는 KLPGA(02-587-2929)로 하면 된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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