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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테크넷, DDoS 등 해킹차단 SW기술 특허 취득

네트워크 카드(NIC)에서 수신되는 기가급 트래픽을 멀티프로세서시스템에서 실시간 처리할수 있도록 한 소프트웨어 특허기술이 나왔다. 윈스테크넷은 30일 ‘실시간 고속 패킷 처리를 위한 멀티프로세서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실시간 고속 패킷 처리방법’(출원번호 제 10-2009-0065851)에 관한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멀티프로세서시스템에서 각 프로세서가 최대의 성능으로 패킷 수신 신호를 프로세서 별로 분산하여 실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시스템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가 트래픽 망에서 내부 유입 패킷이나 외부 전송 패킷 중 무결성이 보장된 패킷만 전송되도록 해 실시간 해킹 탐지 및 차단에 효과적이다. 기존의 네트워크 카드에서는 인터럽트로 신호를 받아 소프트웨어에서 처리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경우 기가급의 고속 트래픽에서는 과도한 인터럽트로 인한 오버헤드가 발생된다. 또한 네트워크 카드에서의 과다한 인터럽트는 다른 입출력 장치들에도 영향을 주어 전체적인 시스템 성능을 저하시키고 기가급의 트래픽 처리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윈스테크넷은 인터럽트를 사용하지 않고 블록 단위의 패킷 구조체와 수신 신호 비트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의 패킷 수신처리를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윈스테크넷 연구개발본부 노영국 과장은 "이번 기술은 패킷 단위의 시그니처를 분석해야 하는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에 효과적이며, 다른 멀티프로세서시스템에 적용해도 패킷 손실을 최소화하여 실시간으로 고속 패킷을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현재 윈스테크넷의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대응시스템, 좀비PC대응시스템, 침입방지시스템(IPS) 등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에 탑재되어 있으며, 멀티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모든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어 향후 신제품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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