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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유품 300여점 공개
입력2003-02-17 00:00:00
수정
2003.02.17 00:00:00
최석영 기자
고 미당(未堂) 서정주 시인의 미발표작품이 수록된 시작(詩作)노트 등 미당의 유품 300여점이 공개된다.
동국대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전(展)을 열고 미당의 유품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품은 지난 2001년 4월 유족들이 동국대에 기증한 1만2,000여점의 유품중 일부로 미당이 50여년간 간직해 온 10권의 시창작 노트와 영문학. 프랑스문학 공부 과정이 담긴 노트, 출판되지 않은 노자의 `도덕경`번역 초고, 미당이 보내고 받은 수천통의 편지와 사진 등 300여점이다.
학교측은 전시회와 함께 중앙도서관내에 `미당문고`를 개설해 유품을 체계적으로 정리, 보관, 전시하고 앞으로 미당 관련 저작들을 수집ㆍ정리해 미당연구 전자도서관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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