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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1P 내린 713P

종합주가지수가 유가급등의 직격탄을 맞아 11.18포인트 내린 713.52포인트로 마감, 사흘만에 하락했다. 원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감산 합의에 따른 미국 증시 급락 영향으로 장초반 20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한때 7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며 이후 외국인과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이 줄었다. 삼성전자가 40만원대에 턱걸이한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포스코ㆍ우리금융ㆍKT&G 등은 장후반에 반등했다. 철강금속업과 건설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내린 가운데 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한항공ㆍ현대상선 등 운송업과 한화석화ㆍLG화학 등 유화업종의 낙폭이 컸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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