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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장에선] 獨국민 외식비용 급속증가
입력2002-07-04 00:00:00
수정
2002.07.04 00:00:00
◇독일 외식 비중 높아져독일 국민들의 식생활 패턴이 외식 중심으로 급속히 변하고 있다. 아침 식사로 카페라테 한 컵을 사 마시고 저녁식사는 퇴근 길에 간편한 외식 레스토랑 및 포장 음식을 이용하는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
최근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한 조각 케익, 인스턴트 샐러드, 껍질을 깎아 놓은 과일, 전자레인지용 반조리 식품 등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 반증이다.
지난해 독일의 외식지출비용은 약 750억유로로 전년도에 비해 8% 증가했으며, 1주일에 1인당 평균 29유로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킨지는 2010년까지 유럽의 식품 시장(약 4,750억유로)가운데 57%가 외식 시장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독일도 예외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frankfurt@kotra.or.kr)
◇일본, 전파시계 수요 확대
일본 시계시장에 전파시계의 수요가 늘고 있다. 전파시계는 내부에 전파 수신 안테나를 넣어 일본표준시를 알리는 전파를 수신, 시간을 표시하는 신개념의 시계다.
일본에서는 지난 92년 독일제 전파시계가 발매된 이후 생산이 시작됐지만 인지도가 낮아 크게 보급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각 현마다 출력을 대폭 보강한 전파송신소가 잇달아 설립되면서 전파시계가 각 시계제조사들의 전략상품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일부 제조업체들은 벽시계와 탁상시계에서 차지하는 전파시계의 비중이 이미 20%이상을 넘어선 곳도 있을 정도다.
전파시계 보급의 핵심인 손목시계의 경우 올해 약 100만개의 수요가 발생하고 2005년에는 500만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kennykhh@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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