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금호그룹株 동반 '뜀박질' 구조조정·실적 기대 최수문기자 chs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금호타이어를 비롯한 금호그룹주가 구조조정 및 실적 기대감 속에 동반 급등했다. 17일 증시에서 금호그룹주로 워크아웃 중인 금호타이어의 주가는 이날 상한가까지 오른 3,930원을 기록했다. 손바뀜도 활발했는데 이날 하루에만 금호타이어 273만주가 거래됐다. 또 금호산업의 주가는 13.56% 급등한 3,600원으로, 거래량은 306만주로 폭증했다. 아시아나항공도 6.79% 오른 8,400원으로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은 개인들이 집중 매수한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외국인들이 18만주를 순매수하는 등 매수주체는 달랐지만 주가는 초강세를 띠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금호그룹주의 반등은 구조조정이 완만하게나마 진행되고 있다는 안도감과 함께 2ㆍ4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금호산업과 금호석유가 사실상 계열분리를 이룬데다 각각 기업이 채권단 지원 아래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그룹 차원의 신용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화학과 운송업황이 개선되면서 금호석유ㆍ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도 호재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구조조정 이슈로 인해 그룹 전체의 주가가 흔들렸지만 최근 구조조정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계열사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