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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해외사업 호조 전망
입력2011-11-13 09:33:29
수정
2011.11.13 09:33:29
강동효 기자
롯데제과가 중국 등 해외 사업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내년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우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롯데제과의 해외사업 매출은 지난해보다 47.6% 가량 증가한 약 4,5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중국 매출의 증가세에 힘입어 25.6% 가량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롯데 제과의 해외 사업 부문에서 관전 포인트는 중국”이라며 “올해 부실채권과 부실거래처를 정리하며 인력 교체를 완료하면서 매출 증대와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롯데제과의 해외 사업 부문에서 중국 매출은 1,110억원 가량으로 해외전체 시장(4,500억원)의 25% 가량을 차지한다. 하지만 영업적자는 180억원 정도로 영업이익률이 -16.4%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백 연구원은 “중국에서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규모의 경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영업 흑자를 달성하면 해외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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