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는 여의도 지역주민과 영등포구 소외계층, 입주사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전경련은 9월 문화가 있는 날(25일)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음악회를 위해 인근 지역주민들은 물론, 영등포 관내 복지관의 어르신, 장애인 등과 전경련 사무국이 오랫동안 지원을 해오고 있는 저소득계층, 입주사 임직원, 인근 직장인 등을 회관 앞뜰로 초청했다.
100여 분 동안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인근 여의도중 학생들로 구성된 ‘RCY 동감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돼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D.I.A)’의 추억의 팝송, K-pop 메들리 등의 공연에 이어서 현악4중주 ‘콰르텟 엑스’가 셜록홈즈, 러브어페어 등의 영화음악 연주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 황영철(40)씨는 “즐거운 공연이었다”며 “일반주민과는 상관없는 고층빌딩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이런 음악회가 개최되어 전경련회관이 한층 가깝게 느껴졌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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