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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진환 농협 경남본부장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외경쟁력 제고를 통하여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고 칭찬 받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송진환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이 최근 취임 후 중장기 비전으로 던지고 있는 출사표이자 포부다. 송 본부장은 “협의 기본 이념은 무엇보다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극대화 시키는 것”이라면서 “경남농협의 캐치프레이즈를 변화와 화합으로 신뢰 받는 경남농협으로 선정한 것도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는 전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하며 농산물 개방 및 치열한 금융환경 속에서 농업인(고객), 계통, 직원간 화합이 더욱 중요한때라는 것이다. 송 본부장이 농업인들을 위해 쏟는 열정은 남다르다. 그는 도시민과 농업인이 상생하는 `농촌사랑 운동`을 확산시켜나가는데 조직의 역량을 집결시키고 있으며 지난 90년대부터 벌이고 있는 신토불이 및 농도불이(農都不二) 운동을 새롭게 확산시켜 우리농산물의 소비와 농촌의 소중함을 이해 시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송 본부장은 우리나라 농협이 안고 있는 경제사업분야의 부진에 대해 “지난해 경남 농산물의 판매액은 총 1조4,000억원으로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다”면서 “올해는 1조6,000억원의 목표로 경남농업인의 소득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비하고 소비자 욕구에 맞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도강화와 현장중심의 사업전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본부장은 “경남농업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주산지로 만들어 해외시장과 국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지역 최고의 농협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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