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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스, 생체신호진단기 1천만불 美수출
입력2000-03-01 00:00:00
수정
2000.03.01 00:00:00
정맹호 기자
생체신호진단기 전문업체인 ㈜바이오시스(대표 김범룡·金範龍)가 혈중산소농도 측정장비(BPM-200) 1,000만달러어치를 미국에 수출한다.바이오시스는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의료기기회사인 EIU와 주문자상표 부착방식(OEM)방식으로 최소 1,000만달러어치의 혈중 산소농도 측정장비를 수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식계약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IMES(국제의료기기 전시회:3월23일~26일)기간동안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계약은 국내 의료장비 중 단일품목으로 두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바이오시스는 이번에 의료기기에 관한한 엄격하기로 유명한 미국에 수출하게 됨으로써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해외수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 회사는 BPM-200외에도 환자모니터링장비인 「가디안」 1,000만달러 어치를 유럽에 수출한바 있다.
한편 바이오시스는 그동안 축적된 생체의료장비 제조기술을 인터넷에 접목, 사업영역을 원격진료서비스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02)2194-3204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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