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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개방형 직위 과장급 2명 공채
입력2003-04-16 00:00:00
수정
2003.04.16 00:00:00
권구찬 기자
국세청이 개방형 직위인 본청 납세홍보과장과 중부지방국세청 법무과장 등 과장급 2명을 공개채용한다. 이는 국장급인 본청 감사관 자리가 개방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되면서 과장급 두자리가 개방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희망자는 오는 23일 오후6시까지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국세청 총무과(02-397-1246)를 방문하거나 우편발송을 통해 응시원서를 내면 된다.
국세청은 공무원 임용조건에 문제없는 응시자에 한해 전문가적 능력과 전략적 리더십, 문제해결능력, 조직관리능력, 영어구사능력, 정보화능력 등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점검한 뒤 적임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연봉 상한금액과 하한금액을 각각 6,332만2,000원과 4,102만4,000원으로 정하고 채용예정자의 능력과 경력, 자격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연봉을 정할 계획이다. 납세홍보과장은 성실납세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등이 주요업무로 민간인인 경우 관련분야에서 부장급이상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중부청 법무과장은 국세에 관한 소송 및 심판청구, 이의신청심리, 과세전적부심사청구, 민사소송수행 등 소송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맡는데 세무사나 공인회계사, 변호사 자격증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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