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개업소 37%, 3개월 후에도 집값 내릴 것
입력2003-12-08 00:00:00
수정
2003.12.08 00:00:00
이혜진 기자
부동산 중개업자 10명중 4명 가량은 3개월 후에도 집값이 계속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회원 중개업소 219곳을 대상으로 3개월 후 주택 매매가 전망을 조사한 결과, `내릴 것`이라는 응답이 37.0%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보합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응답은 52.5%를 차지한 반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10.5%에 그쳤다. 지난 주 대비 매수ㆍ매도세를 묻는 질문에는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응답이 72.4%를 차지했으며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응답은 5.0%에 불과했다.
12월 첫째 주 거래량을 묻는 질문에도 `줄고 있다`는 응답이 82.2%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비슷하다` 13.2%, `늘고 있다` 4.6%를 각각 차지했다.
중개업소 I공인 관계자는 “2가구 이상 소유자들이 정부 조치에 불안해 하면서 급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사려는 사람이 없어 11월 이후 거래를 한 건도 성사시키지 못했다”며 “갈수록 매도호가와 매수호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